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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순간도 걷지 않았다”
소방의 날인 오늘, 참사 당시 현장을 지켰던 용산소방서 구급팀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말입니다. 이 한 마디로도 참사 당시 일선 소방관들이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얼마나 분투했을지 충분히 그려집니다. 그러나 특수본은 “2단계 발령이 ’30분‘ 늦었다”는 이유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입건했습니다.
소방서장을 비롯한 일선 공무원들의 형사적 책임으로만 참사의 책임을 좁히려는 태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사과‘ 마저 거짓이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소방서장 입건을 두고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 의심이 거세지는 이유입니다. 본인은 마치 심판자인 것 마냥 일선 공무원들의 책임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윤석열 정부의 특수본, 과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사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대변인이 저희 의원실에서 입수한 119신고 녹취록을 분석해 정부의 뒷북 조치를 조목조목 밝히고, “행안부 장관부터 수사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꼭 한번씩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 기사 링크 : http://omn.kr/21jov
처절한 재난의 현장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고자 애쓴 일선 소방관들에게 부당한 책임이 전가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참사 현장을 직접 겪어낸 소방대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온전히 마음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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