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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 째 오월, 여전히 그리운 이름 노무현입니다.>
5월이면 떠오르는 그 이름, 노무현 대통령님을 뵙고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권양숙 여사님, 그리고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은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했기에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외롭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권양숙 여사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 덕분에 특히 올해의 봉하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무궁화 꽃 접시와 ‘일본 군부의 독도 침탈사’라는 제목의 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라고 당당히 말씀하셨던 대통령님의 모습이 유독 그리운 오늘입니다.
대통령님의 미완성 유고작인 ‘진보의 미래’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노무현 대통령님의 수많은 질문과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답이야말로 우리 민주당이 나아가야할 길이라 믿습니다.
이 땅에 새롭게 태어난 수많은 노무현들과 함께 대통령님께서 남겨주신 질문의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때로 흔들리고 지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님이 먼저 열어주신 ‘사람 사는 세상’의 길, 멈추지 않고 따라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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